보성군, 농가경영안정지원사업 지원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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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농가경영안정지원사업 지원에 박차
  • 양재삼
  • 승인 2014.02.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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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인력부족 및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부담을 덜고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사업의 총 사업비는 31억여 원으로 작년 우수한 사업실적으로 전남도로부터 인센티브를 받아 1억 4천여만 원이 증액 되었으며, 소득보전직불금 지원사업 25억여 원과 마을(단체)공동이용시설·장비 지원사업 및 보성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홍보지원사업으로 6억 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소득보전직불금 지원사업’은 보성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실제 논벼농사를 지었던 농업인을 대상으로 0.1ha부터 2ha까지 논에 1ha당 44만 원을 지원하며 현재 총 5,869농가 5,666ha를 대상으로 2월 중 집행할 예정이다.

‘마을(단체)공동이용시설·장비 지원사업’은 소규모 벼 육묘장,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벼 재배농가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토지 및 시설의 공동명의 등기, 공동이용규약 각서 징구 등을 통해 지원시설 및 장비의 사유화를 막고 많은 농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2월 14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보성 쌀 경쟁력 제고 홍보 지원사업’은 지역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유통판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홍보사업으로 홍보용 샘플 쌀 및 홍보전단 등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농업인이 잘 살아야 보성이 잘 살수 있다는 마음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풍요로운 보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군 예산 3,560억 원 중 29.4%에 해당하는 1,047억 원을 농림어업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고소득 농가를 육성해 잘사는 1등 보성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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