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은 지난 31일 채동선 음악당에서 「우리 모두 미래를 설계하고 큰 꿈을 펼쳐요!!」라는 주제로 관내 초․중학교 30 개교 50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및 지역민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열심히 길러 온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2013. 보성 방과후 학교 학습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학생들이 학교 교육의 양대 맥락으로 자리 잡은 방과후 학교 활동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활동 구현을 통해 직접 배우고 익힘으로써 산출된 시화, 서예, 회화, 공예 작품 등 200여점이 전시되었다.

그리고 공연의 경우, 회천초의 농악놀이 한마당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다음에 용정중 오케스트라단의 연주에 의한 개회식을 마친 후, 회천중 남녀학생의 진행에 의한 1부 공연에 이어 보성초 학생들이 2부 공연을 진행했으며 학부모 작품도 함께 발표됨으로써 지역 사회 공동체와의 만남의 장이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윤남순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평소에 학교를 즐겁고 행복한 곳으로 만들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견하여 마음껏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아울러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특별한 끼가 있으니 그 재능을 빨리 발견하여 방과후학교 활동을 통해 키워나가면 자신만의 분야에서 그 누구보다 한국적이면서도 창의․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으니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큰 꿈을 펼쳐나가기”를 당부했다.

 

천병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