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원경)은 지난 2일 장성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장성공공도서관 올해의 책 ‘불량한 자전거 여행’으로 「생각의 옷을 입히자」독서프레젠테이션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중학생들이 3인 1팀으로 9팀이 참가하여 독후 감상평을 창의적인 내용과 참신한 표현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작성하여 공감을 이끌었으며 전문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4팀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장성남중 ‘글벗 금진주’ 팀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우수상은 장성신흥중‘BBT’팀, 장려상은 장성중 ‘추남’팀, 장성신흥중 ‘북앤라이프’팀이 각각 선정되어 상장과 부상을 수상했다.

 

참가 학생들은 “같은 책을 읽고 다른 친구의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깊이 있는 책읽기를 통해 독서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다”고 했으며 “팀원이 함께 준비하면서 독서의 즐거움이 커지고 자신감과 발표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대회에 참가하면 더 잘 할 수 있겠다” 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하여 독서와 토론교육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여 독서의 유용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천병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