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초, '부산 친구들'과 화상 교류 수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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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초, '부산 친구들'과 화상 교류 수업 실시
  • 양재삼
  • 승인 2016.12.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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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초와 함께 배우는 신나는 원격 화상 교류 수업

[뉴스깜]양재삼 기자 = 남평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지난 15일 화상수업실에서 부산광역시 신정초등학교와 교육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영·호남 원격 화상 교류 수업을 실시하였다.

3학년 학생들의 리코더 합주를 시작으로, 전남 나주시와 부산 기장군을 서로 소개하고 퀴즈 대결을 하며 궁금한 점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4학년 학생들은 친근한 전라도 방언과 부산 방언을 활용한 발표로 수업을 진행했으며, 전라남도 여행지, 전라도 축제, 전라도 인물에 대해 발표하였다.

5학년 학생들은 영호남의 역사와 관련된 여행지를 소개하는 활동을 가짐으로써 지역의 역사와 관광지에 대해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은 ‘나의 미래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진로에 관해 서로 깊은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고, 지리적 차이로 인해 형성된 고유의 문화를 소개하고 알아가며 호남과 영남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남평초 김미숙 교장은 “이미 학교특색교육으로 호주와의 화상 영어 수업을 통해 문화 교류를 하며 글로벌 상호 이해 역량이 향상되는 기회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영·호남 교류 수업을 통해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를 상호 이해하고 물리적인 거리는 멀어도 심리적인 거리는 가까워지는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장은 “교육 정보와 문화 교류의 수준을 넘어서 ‘학교와 학교의 만남’이 ‘친구와 친구의 만남’이 되고 이를 통해 마음을 나누며 우호를 증진하고, 앞으로도 협력하고 배우며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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