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대상성질환 치유음식 품평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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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대상성질환 치유음식 품평회 가져
  • 김병두
  • 승인 2016.12.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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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테마별 식단 개발, 치유음식 산업화 기대

[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순창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대표음식 및 대상성질환 치유음식 최종 품평회를 진행했다.

이번 개발은 순창군의 역사, 음식, 문화에 대한 사전조사와 소비자 분석을 통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개발방식으로 진행됐으며 6가지 테마별 식단에 39종의 음식이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식단은 옛 문화가 담긴 임금님 진상 고추장 활용밥상인 ‘순창고추장정식’ 순창 흑염소와 약초소스를 활용한 ‘순창약념(藥念)밥상’, 순창 절임류를 활용한 ‘순창 장아찌 밥상’, ‘순창 장수오곡밥상’, 순창 4계절 로컬푸드를 활용한 ‘순창아리랑계절정식’, 장류, 발효, 장수를 주제로한 ‘장발장정식’, 순창의 식재료로 만든 ‘순창의 대표메뉴’ 등 총 6가지 식단이다.

메뉴 개발 컨셉은 영양과, 효능은 맞추고 칼로리는 낮추었고, 물질기준으로 무MSG, 무설탕, 무색소, 무방부제, 나트륨 저감화 등 천연음식을 지향했다. 또 조리방법도 유지류의 사용을 적게하기위해 볶음, 튀김류등은 지양해 건강음식의 컨셉을 최대한 살렸다. 특히 발효 5미소스를 개발해 요리에 사용되는 양념 및 조미료를 대체하고 딥핑소스로 활용해 조리의 간편함 및 천연음식의 이미지를 크게 했다.

군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치유음식은 영양학적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추후 메뉴를 선별하여 학회발표를 통한 검증을 할 계획이다. 또 순창군에서 추진중인 대사성 질환 치유농장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농장을 대상으로 이론 및 실습을 통한 조리기술 전수와 서비스 교육을 지원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순창군 대표음식으로 개발하는 순창고추장쌈밥(오곡오채오육)이 순창의 정통성을 유지한 대중적인 순창의 대표음식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며 “대사성 질환 치유음식은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순창군 자체 치유농업 모델인 대사성 질환 치유 농장의 대표 요리로 활용하여 치유 농장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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