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째 화순에 전해지는 훈훈한 이웃사랑
상태바
17년째 화순에 전해지는 훈훈한 이웃사랑
  • 정병욱
  • 승인 2016.12.27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양면 초방1구 이장, 직접 수확한 고구마와 양곡 기탁

[뉴스깜]정병욱 기자 = 화순군은 이양면 초방1구 임형노 이장이 지난 23일 직접 수확한 고구마(15kg) 67포대와 양곡(20kg) 42포대를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향인 화순군 이양면에 귀농한 부부가 17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기부해오고 있는데, 임 이장은 “앞으로도 작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자녀와 함께 동참하는 등 온가족이 함께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임 이장은 지난 11월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올해의 ‘생활 속 작은 영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동천 이양면장은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이웃돕기를 몸소 실천해 지역 나눔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