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촌 고령화에 농기계 임대사업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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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촌 고령화에 농기계 임대사업 '성황'
  • 김병두
  • 승인 2016.12.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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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농기계 임대 6,374건 2014년대비 160%증가

[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시행한 2016년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촌고령화 현상속에서 농작업 도우미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근 운영 성과 분석 결과 임대 실적은 48기종 6,374대이고 경제적 효과는 57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4년 3,947대 2015년 6,253대에서 2016년에는 6,374대로 160%가 증가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활용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

군측은 농업 현장에서 많이 이용되는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군측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본서와 서부권으로 운영해 구림, 복흥, 쌍치면 주민들의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농민들이 필요로 하는 농기계 54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2017년도에도 임대수요가 많은 소형굴삭기와 여성친화형 장비의 추가 구입 및 원판쟁기 등 노후장비를 대체 구입해 임대활성화에 나선다는 분석이다. 또 농기계 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일반 농업인과 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기계 안전교육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해 농작업의 기계화는 이제 필수적 요소가 됐다” 면서 “순창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다양한 농기계를 구비해 농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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