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다시 유행하는 힐리스(Heelys) 운동화, 안전에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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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다시 유행하는 힐리스(Heelys) 운동화, 안전에 유의해야
  • 순천경찰서 송광파출소
  • 승인 2017.01.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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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송광파출소 순경 진현석

[독자투고] 2000년대 초반에 가수 세븐이 무대 퍼포먼스로 선보였던 바퀴달린 힐리스(Heelys)라는 신발이 유행을 했던 적이 있다. 당시에 엄청난 인기를 끌며 당시 학생들 사이에서 너도 나도 힐리스 신발을 가지고 놀았지만 힐리스 신발의 위험성과 가짜 상품이 난무한 탓에 한국소비자원에서 소비자안전경보를 발령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초등학생 사이에서 힐리스 운동화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힐리스(Heelys)란 양쪽 밑창에 바퀴가 달려 있는 운동화를 말한다. 바퀴를 이용하면 최대 시속 50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힐리스라는 이름은 발뒤꿈치(heel)라는 영어 단어에서 온 것이다.

힐리스는 인라인스케이트보다 훨씬 위험한 놀이기구이구이기 때문에 보호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우선 힐리스는 중심잡기가 어려워서 잘못하다 넘어지면 손목, 발목 등 부상뿐만 아니라 심하면 뇌진탕이나 사망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자녀에게 헬멧, 팔꿈치·무릎 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함께 착용하도록 주의를 줘야하며 힐리스를 처음 탄다면 반드시 주위에 보호자의 보호가 필요하며 초보자가 아니라도 자만은 금물이다.

또한, 될 수 있으면 운동할 때만 신고 평상시에는 다른 신발을 신는 것이 좋고 도로나 위험한 길이 아닌 부드럽고 평탄한 길에서 타야하며 야간에는 타지 않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바퀴·휠축·베어링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되며 검증되지 않은 상품이나 가품의 경우 품질과 안전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정품인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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