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협조 및 대응체계 점검
[뉴스깜]최병양 기자 = 최근 AI 인체감염 우려 가능성이 일고 있는 가운데 13일 AI 인체감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모의훈련이 실시됐다.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총괄과가 주관하고 동구보건소, 조선대학교병원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AI 확진환자 발생 시 현장 출동 및 접촉 시 보호구 착용 ▲국가지정병상 배정 및 이송 ▲의료기관 내 격리 및 치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후 2시30분 환자가 AI 확진을 통보받는 것으로 시작된 훈련은 동구보건소 감염병 대응 전담인력이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를 조선대병원 음압격리병상센터로 이동시킨 후 차량소독, 폐기물 처리 후 30분 만에 마무리됐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모의훈련이 감염병 대응관련 유관기관 협조와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대응 단계별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감염병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구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