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전남대회, 따뜻한 온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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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전남대회, 따뜻한 온기 나누기
  • 송우영
  • 승인 2017.0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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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주민센터에 1,300만원 상당 생필품 지원

[뉴스깜]송우영 기자 = 전 세계적인 봉사활동의 공로 인정받아, 유엔본부 고위급회담장에서 연설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설명절을 앞두고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 화제다. 이에 전남지역 하나님의 교회는 어려운 환경에서 추운 겨울을 보낼 관내 취약계층들을 위해 지난 24일 지역별 주민센터에 1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당일 봉사에 참여한 성도들은 순천 왕조1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직접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 번 행사 준비에 동참했다는 이미자(주부,왕조1동)씨는 “추운 겨울철은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인데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비롯해 여러 소외계층들이 우리 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작지만 어려운 분들을 돕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어머니와 같은 포근한 사랑을 전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우리 주변 소외계층이 설연휴를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사랑의 나눔 행사에 나섰다. 앞으로도 어머니와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을 돕는 일을 지속하여 훈훈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번 설맞이 이웃돕기 봉사활동은 서울, 인천, 분당, 대전, 전주,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150 여개의 하나님의 교회 단독성전 및 분양성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광주남구, 광주북구하나님의 교회를 비롯해 보성, 무안. 나주, 영광, 목포, 제주. 순천, 화순, 광양 지역 하나님의 교회에서 지역별 주민센터 및 읍사무소를 방문해 참치, 식용유, 쌀, 라면, 각종 생필품세트 전달했다.

1964년 한국에서 최초 설립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반세기만에 175개국 2500여 교회, 2,500만 성도 규모로 성장했다. 성도들도‘하나님의 사랑을 진정성 있게 실천한다’는 취지 속에 지역사회 환경정화, 헌혈, 불우이웃돕기, 농촌일손돕기, 재난구호활동에 적극 동참해 지구촌 이웃들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함께 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세계 각지에서 펼친 자선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12월 13일유엔의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 경제사회이사회 고위급 회담에 초청을 받았다. 김주철 목사는 유엔회원국 및 각국 장관, 옵서버, 유엔기구 등이 참석한 고위급 회담에서 연설을 해 주목을 받았다. 유엔 관계자도 ‘교회의 대표를 초청한 것은 처음’이며 매우 이례적인 일임을 밝혔는데 이는 유엔에서도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의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었던 자선. 봉사활동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당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개회사를 한 가운데 김주철 목사는 주어진 연설 시간을 통해 “175개국에 250만 명의 성도가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70억 인류를 가족으로 여기며 환경정화운동, 식량 원조, 긴급재난 대응팀을 통해 세계적으로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쳤으며 이런 활동의 결과로 하나님의 교회는 미국 대통령 및 영국여왕으로부터 ‘여왕 자원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되었다. 이 모든 인도주의적 활동은 ‘어머니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기약했다.

단일 교회인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국내의 각종 재난 현장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지진해일, 2010년 아이티 지진 피해자 돕기를 비롯해 2015년 네팔 지진 당시 긴급 구호품을 기증하고 연인원 15.000 명의 현지 성도들이 재해복구 및 인명구조에 나섰으며, 무너진 학교 건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신축으로 준공해 기증하기도 했다. 이밖에 페루, 뉴질랜드. 필리핀 태풍, 미국 토네이도 등 대형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 현지 성도들이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재해 복구작업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2016년 허리케인 매슈의 피해를 입은 아이티를 돕기 위한 자선연주회를 돕는 등 국가와 인종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구호활동에 참여하며 지구촌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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