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저소득층 자활사업에 5억 4천만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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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저소득층 자활사업에 5억 4천만원 투자
  • 김병두
  • 승인 2017.01.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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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반 마련 등 내실화

[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빈곤층의 안정된 일자리 제공 및 생계안전을 위해 차별화된 자활근로사업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다양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저소득층 스스로 자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5억 4천여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최근 관내 생계·의료수급자, 자활급여특례자, 차상위자를 대상으로 근로능력을 평가해 참여자 40여명을 선발했다. 참여자들의 적성과 이력에 맞는 참여를 위해 사회서비스형, 시장진입형, 근로유지형에 나눠 참여하게 된다.

근로 유지형은 환경정비나 복지업무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관심을 받는 분야는 시장진입형이다. 실제 올크린 청소사업단은 지난해말 시장진입형에서 ‘순창하얀세상’으로 본격 창업해 지역 청소업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명절 터미널 화장실 청소 등 사회 공헌활동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백세눌이 건강원 등 자활센터를 통해 독립한 자활기업은 7개 기업 26명에 이른다. 사회서비스형은 자활능력은 물론 사회공헌도 눈에 띄는 사업이다.

군은 행복사랑도시락, 화훼, 콩이랑 두부랑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콩이랑 두부랑‘사업단은 우리콩을 원료로 친환경 두부를 만들어 지역내 학교급식, 요양원, 단체급식소에 납품하고 도시락지원사업 등에 연계하여 군민건강에 기여함은 물론 로컬푸드 정착과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규완 통합보장계장은 “자활사업의 최종목표는 기업 창업을 하여 자립하는데 있으므로 7개 자활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기존사업단의 건실한 운영과 지역 실정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근로능력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근로빈곤층의 생계안정을 보장하여 지역복지 증진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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