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힐링투어로 500만 관광객 유치 시동
상태바
순창군 힐링투어로 500만 관광객 유치 시동
  • 김병두
  • 승인 2017.02.03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 투어패스 연계 토탈관광추진
순창 강천사

[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올해 전북방문의해를 맞아 지역 힐링자원을 본격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순창힐링투어 마케팅에 나서 관광객 500만명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강천산, 섬진강을 중심으로 순창만의 독특한 힐링투어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했다.

한해 120만명이 넘게 찾는 강천산은 왕복 5km 정도의 완만한 맨발 산책로와 삼림욕 데크가 잘 갖춰줘 가족들이 찾는 대표적 힐링명소다.

올해는 관광전용 도보길을 완성하고 온천수를 이용한 수(水)체험센터와 동굴형체험관 조성에 들어가 힐링관광 자원이 대폭 강화된다. 섬진강에는 용궐산치유의 숲에 올해 향토식물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생식물원이 완공돼 대표적 산림치유 관광지로 변모한다.

이외에도 올해 순창군에는 만성질환 치유에 효과가 있는 작물들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의농업체험관, 건강에 좋은 디저트와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식문화 실습관, 치유농장체험, 승마장 등 다양한 힐링자원이 본격 운영에 들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순창힐링투어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에도 본격 나선다. 코레일 마케팅관계자, 여행사 임원, 블로거 기자 등을 대상으로 연 15회 팸투어를 진행하고 코레일 업무협약 단체에는 버스비 등을 지원해 순창 여행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레일 각 지역본부 및 코레일 역사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추진해 젊은 층의 순창으로의 여행 동기도 부여한다. 특히 전라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전북투어패스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 창출에 나선다.

투어패스 카드 소유자 무료이용 관광지를 강천산에서 건강장수체험관, 천재의공간 영화산책으로 확대하고 할인혜택을 주는 식당과 모텔, 특산품 판매처를 50여개소로 확대했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은 지난해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340만명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면서 “올해는 순창의 색깔이 묻어나는 힐링 관광자원을 대폭 강화하고 전라북도 투어패스와 연계해 500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