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정구대회 유치, 스포츠 마케팅 실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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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정구대회 유치, 스포츠 마케팅 실력 과시
  • 김병두
  • 승인 2017.02.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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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정구대회 등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올해 국내 정구대회 가운데 역사가 있고 참가선수단이 국내 최대 규모로 평가되는 메이저급 3개 대회 유치를 확정했다.

군이 올해 유치를 확정한 대회는 제38회 협회장기 전국정구대회,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한국주니어대표 최종 선발전으로 최근 대한정구협회(회장 이계왕)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안이다.

협회장기 전국정구대회는 참가 선수단만 1,500여명에 달한다. 3월 중 6일 동안 경기가 진행돼 1,500여명이 6일 동안 순창에서 머물며 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숙박업이나 식당 등 지역 상권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군 측은 기대하고 있다.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은 4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고. 한국주니어대표 최종 선발전은 6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대표 최종선발전과, 한국주니어대표 최종 선발전은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현지적응 등을 이유로 순창을 방문하는 전지 훈련팀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실제 유발되는 경제효과도 커질 것으로 보여 지역에서 반기는 분위기다.

이처럼 순창군이 협회 및 연맹체 대회를 매년 8개 이상 유치 실적을 거두는 이유는 실내 코트장 8면과 다양한 경기시설 등을 갖춘 경기인프라와 함께 스포츠 마케팅 관계자가 대회 유치를 위해 대한정구협회 연맹체 그리고 정구대회 경기장을 수시로 찾아 순창의 경기장 시설 및 운영여건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관계자를 설득한 결과다.

지난해 44개 대회 유치, 7만 6,000여명 방문 숫자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체육공원사업소 오근수 소장은 “올해 정구대회 메이저급으로 꼽히는 3개 대회를 유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스포츠 대회가 실질적으로 지역경제를 부양하는데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앞으로도 대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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