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청, 과거사 기록물 발굴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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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청, 과거사 기록물 발굴 적극 추진
  • 천병업
  • 승인 2014.02.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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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 담당자 300여명 대상, ‘과거사 기록물 조사와 정보공개 업무’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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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승재)은 17일(월) 광주교육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초, 중학교의 행정실장, 기록물 및 정보공개 담당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과거사 기록물 조사와 정보공개 업무’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해외 공관에서 3·1운동 피살자 명부 등이 공개된 것을 계기로 과거사 자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어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과거사 기록물 조사 지침에 따라 서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3월말까지 실시 예정인 과거사 기록물에 대한 집중 조사 방침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과거사 기록물 집중 조사는 3.1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5·18민주화운동, 교육자치제도 등을 비롯해 역사적으로 중요한 자료나 기록물에 대한 각급 학교의 자체조사를 기반으로 시교육청의 조사 T/F팀 현장조사, 국가기록원과의 합동 현장조사를 거쳐 국가기록원으로 이관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승재 교육장은 “국내에 산재한 과거사 관련 기록물의 체계적 조사 및 선별 수집을 통해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공공기록물 확충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사를 계기로 학교에서 보관되고 있는 역사적 자료가 조사되어 후손들에게 길이 남을 귀중한 보물이 되기를 바란다.” 고 강조했다.
 
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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