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 연합회, 보육 환경 개선 공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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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연합회, 보육 환경 개선 공간 마련
  • 송우영
  • 승인 2017.03.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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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

[뉴스깜]송우영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지난 27일 순천시 주암면 운룡마을에 ‘생명숲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개소식은 조충훈 순천시장, 임종기 순천시의회 의장, 이명혜 한국YMCA연합회 회장,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운룡마을 송우영 이장, 마을주민, 주암면 기관단체장 등 약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명보험재단은 보육시설이 부족한 벽지 지역에 생명숲돌봄센터를 설치 및 지원하여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면서 소통부재로 인한 정서적 불안감과 언어 발달 등 기초학습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생명숲돌봄센터는 안정적인 보육 환경과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명숲돌봄센터는 순천을 비롯해 제천(화산·덕산), 하남, 파주, 논산, 안동, 사천, 광주, 속초 등 총 10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그동안 ‘생명꿈나무돌봄센터’라는 명칭을 사용하다가 올해 새로운 명칭인 ‘생명숲돌봄센터’로 변경하여 순천에 문을 열었다.

주로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 한 부모 가정 등의 3세에서 10세 아동이 대상이며 작년 한 해 동안 153명, 2011년 설립 이후 총 4,686명이 센터를 이용한다.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는 “대도시에 비해 농산어촌, 도농복합지역의 보육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로 인해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재단은 생명숲돌봄센터를 통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 학생의 수가 10만 수준에 이를 만큼 다문화 가정의 수가 증가해 이를 고려한 보육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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