事必歸正... 박 대통령 하야, 모든 권한 박탈

[뉴스깜]신윤식 기자 = 지난 12월 9일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90여일 만에 헌재의 선고로 박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됐다.
10일 초유의 관심인 헌법 재판에는 헌법재판관 8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국회 측 19명, 대통령 측 8명 및 취재진과 방청객이 참석한 가운데 11시 25분 경 헌재 이정미 소장대행은 "헌법은 대한민국 국민의 존립 근거"라며, "헌재는 재판관 전원 일치로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고 밝혔다.
10일 11시 박 전 대통령은 관저에서 생방송으로 헌재의 결정을 지켜봤으며, 탄핵이 인용됨에 따라 모든 권한을 박탈당하고 빠르면 10일 늦어도 11일에 머물러왔던 청와대 관저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탄핵이 인용됨에 따라 조기 대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오는 5월 9일 안에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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