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3일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

[뉴스깜]장재영 기자 = 1073일만에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23일 오전 중국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재킹바지선 두척을 이용해 세월호 인양작업을 실시해 11시 선체를 해저면에서 24.2m 끌어올렸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남은 공정에서 (지연된 시간을) 만회하도록 노력하겠다"며 "24일까지 선체를 반잠수식 선박에 거치한다는 목표가 달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는 곳곳에 녹이 슬어있는 상태이며, 세월호 인양으로인해 미수습자 9명의 수색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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