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최근 본격적인 봄철 나들이가 시작되면서 빈집털이, 차량털이 등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릴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봄철 야외활동이나 관광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 빈집털이범들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봄을 맞아 주변을 둘러보면 개나리, 목련, 벚꽃 등 사방에 꽃들이 만발, 자연의 정취를 흠뻑 만끽하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그래서 인지 요즘 들어 "마을 전체 주민이 관광차를 대절, 야외로 나들이 가니 마을을 잘 부탁한다"는 당부전화가 자주 걸려온다.
이처럼 여행을 가기 전 관할 지구대 및 파출소에 여행기간을 알리고 빈집이라는 사실을 주지시켜 순찰을 강화하는 제도가 '예약순찰제’인데 절도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예약 순찰제는 절도나 빈집털이 등 각종 범죄 걱정을 떨쳐버린 채 주민들이 안심하고 개인 일을 볼 수 있는데다 각종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단체 뿐 아니라 개인도 가능하고, 단기간 여행시도 이용할 수 있으니 절도 피해 우려가 있으면 사전에 경찰관서에 알려 특별 순찰을 할 수 있도록 '예약순찰제’를 적극 활용하기를 당부한다.
화순경찰서(서장 박영덕)는 “주민들에게 공감받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예약 순찰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 예약 순찰제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 한편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 등 범죄 예방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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