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봄철 불청객”깔다구, 하루살이 방제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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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봄철 불청객”깔다구, 하루살이 방제총력
  • 장재영
  • 승인 2017.04.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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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개체수 급증 읍내 상가공습 주민 불편 호소

[뉴스깜]장재영 기자 = 영암군은 이상 고온으로 깔따구(동양하루살이) 개체수가 갑자기 증가하면서 읍내 상가 불빛을 찾아 날아온 불청객 공습으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지난 21일부터 분무․연막소독 등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른 봄 제일 먼저 발생하는 깔다구는 어른 키 높이 정도에서 무리지어 날아다니며 기승을 부리는 해충으로, 수질에 관계없이 모든 수역에서 발생하며, 동양하루살이의 경우 3월말부터 5월초에 집중적으로 번식하여 불빛이 많은 주택가 및 상가로 유인되어 주민들에게 불편을 유발하는 해충으로 입이 없어 감염을 시키지 않는다.

장경자 보건소장은 “깔따구의 생존기간은 2~7일간으로 출현시간이 짧고 발생 지역이 광범위 하여 일시에 방제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발생지역 또한 영암천 등 수변지역으로 방제를 위한 약제 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군민 안전과 수질보호 차원에서 친환경적이며 물리적인 방제를 하고자 해충 퇴치기 설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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