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관 재정 인센티브 4000만원 확보

[뉴스깜]최병양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도 1/4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전체를 대상으로 신속집행실적, 민간 실집행실적, 예산규모 등 총 3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서구는 1/4분기에 올 상반기 행정자치부 목표액 527억원 대비 74.4%인 392억원의 예산을 집행해 행정자치부 1/4분기 목표액(263억원)보다 129억원을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위해 서구는 올해 초부터 신속집행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5000만원 이상 주요사업을 집중관리하고 신속집행 보고회를 매월 개최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해 왔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지원, 서민생활 안정대책 추진, SOC 확충 등 3대 중점사업을 집중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2000만원의 특별교부세ㆍ교부금을 지원받아 주민숙원 및 현안 사업 등에 투자했던 서구는 금년에도 1/4분기에만 4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서구 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경기회복을 위한 국가 역점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서민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방재정의 내실화와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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