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어울리는 마음, 타인의 입장을 생각하는 사고력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지난 3일부터 5월 1일까지 고흥동초등학교를 비롯한 18개교에서 “2017학년도 찾아가는 다문화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다문화 교실은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마음을 갖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2017. 찾아가는 다문화 교실은 여성가족부 다누리배움터의 전문강사 3명을 초빙하여 고흥 관내 초, 중학교 18개교 1,500여명의 학생에게 맞춤형 수업을 지원하였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다문화사회에 대한 문화이해, 평등성, 다양성 등의 교육을, 중학생 대상으로는 협력과 공존, 반편견, 정체성 등의 교육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였다.
찾아가는 다문화 교실에 참가한 고흥동초등학교 이○○학생은 “전문 강사님과 함께 담임 선생님께서 다문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지도해 주셔서 내용이 이해하기 쉬웠고, 앞으로 다문화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원 교육장은 “찾아가는 다문화 교실을 통해 편견을 해소하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라며, “양극화, 저출산 시대에 고흥의 당당한 인재, 온마을 행복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문화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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