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장애어르신 효사랑 한마음 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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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장애어르신 효사랑 한마음 잔치’ 개최
  • 최병양
  • 승인 2017.05.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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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 어울리는 ‘나눔과 소통의 장’

[뉴스깜]최병양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퀸스컨벤션 웨딩홀(북구 매곡동 소재)에서 관내 저소득 장애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어르신과 함께하는 효사랑 한마음 잔치’를 개최한다.

북구가 후원하고 (사)광주북구장애인복지회(이사장 김세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장애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해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위문공연,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되며, 장애어르신 이동 편의를 위해 곰두리 무료차량봉사대와 북구장애인복지회 차량봉사대에서 무료 수송봉사에 나선다.

또한, 오는 9일 오후2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체육관에서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해소를 위한 ‘제4회 북구어울림인권문화제’가 열린다.

어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종훈)과 연계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인권신장을 도모하고, 차별없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을 위한 기존 위문공연의 성격을 벗어나 장애인들이 주체가 되어 북 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시낭송, 민요 등 각종 공연에 직접 참여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밖에도 장애인 미술품 및 우드버닝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광주지역 장애인 복지서비스 저변 확대의 토대를 마련한 강경식 광주장애인정책연대 상임대표를 비롯한 시낭송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이빛나니씨, 주변의 어려운 동료장애인을 남몰래 장기간 후원하고 있는 이정옥씨,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장학사업에 기여한 정선채씨 등 4명에 대해 인권상을 시상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 행복을 나누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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