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은 19일부터 7일 동안 보성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향상을 위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Go! Go! English Class 』연수를 실시하여 직원들의 영어학습에 대한 욕구를 해소해 주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연수는 참석 희망자 26명의 영어회화능력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평소 영어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학습 기회가 없거나 영어원어민을 만나면 두려운 마음이 앞서 피해 갔었던 경험들을 가진 직원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연수를 진행하는 원어민은 순천에서 기차 통근을 하는 어려움을 안고 있지만, 영어를 배우려는 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열의와 관심에 칭찬의 박수를 보냈다. 원어민강사는 외국인 앞에서 느끼는 떨림과 어색함을 진정시켜주면서 수요자의 입장을 고려한 흥미롭고 친밀한 수업 진행을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원어민 강사는 “보성군에 영어문화해설사가 있어 관내 문화체험을 할 때 영어로 안내를 받아 인상 깊었는데, 학교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지원청 직원들 또한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고, 국제화 시대에 대비하여 스스로 자질을 키우려고 노력하는 열정에 감동했다”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지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남순 교육장은 “방학 중이라 학생 프로그램 운영이 없는 관내 영어원어민을 활용하여 직원들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처음으로 마련하였다.” 며 “직원들의 국제적 감각을 증진하고, 전문적인 역량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학교 교육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현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강사 초빙 연수나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연수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지원하겠다”고 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