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세계모란공원에 작약이 활짝
상태바
강진군, 세계모란공원에 작약이 활짝
  • 홍택군
  • 승인 2017.05.25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계절 내내 꽃구경 가능

[뉴스깜]홍택군 기자 = 세계모란공원에 4월 중순부터 피었던 세계 8개국의 모란은 졌지만, 모란 친구 작약이 활짝 피었다. 모란이 뚝뚝 떨어져버린 슬픔을 작약이 달래주고 있는 듯하다.

공원은 모란이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 세계 각국의 모란이 격차를 두고 피어서 5월 중순까지 예쁘게 피어 있었다. 하지만 이제 모란이 지고 작약이 공원 곳곳에서 피어 5월에서 6월까지 공원을 예쁘게 꾸미고 있다.

공원에는 작약이 10종류, 약 1천300개가 심어져있다. 다양하고 예쁜 작약을 비롯해 금계국 등 다양한 사계절 꽃들이 공원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공원은 주민들의 아침저녁 산책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 밤에 공원을 산책하는 방문객들이 늘어났다. 공원은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경관 조명을 조성,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아 방문객들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앞으로도 군은 계속해서 공원을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모란 구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세계 각 국의 모란을 공원에 심을 계획이다. 또한 관내에 오래되고 괜찮은 모란을 기증받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해 추후 모란헌수동산을 조성,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단순한 공원이 아닌 군민들의 애환과 추억 등의 이야기와 함께 커나가는 공원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임채용 지역개발과장은 “모란에 이어 작약이 예쁘게 피어서 공원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려 기쁩니다. 다만 방문하시는 분들이 가실 때 쓰레기 등의 뒷처리를 해주시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