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남 최초’ 국립종자원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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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 최초’ 국립종자원과 업무협약 체결
  • 홍택군
  • 승인 2017.05.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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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 특등 매입가격에 생산장려금 20%까지 ‘일석이조’

[뉴스깜]홍택군 기자 = 결과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들의 활로를 모색하고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전남 강진군은 국립종자원(경북 김천시 소재)과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벼 보급종의 원활한 공급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과 재배기술 및 컨설팅 등의 기술적 지원, 우량종자 생산을 위한 채종단지 선진화 기반 조성 등 행정적 지원 등이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2017년 벼 보급종 채종단지로 선정된 작천면 현산리 박산단지 21농가, 120필지, 32ha에 대해 재배가술과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3개 단지 100ha까지 채종단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농가도 70여 농가 이상 확대해 향후 지금보다 3배 이상의 파급효과가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벼 채종포장에 대해 300평당 500~530kg을 수매 계약하게 되고, 수매가격은 전년도 공공비축미 특등 매입가격에 생산장려금 20%를 더 받게 된다. 40kg을 기준으로 9천원정도의 혜택 받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우리군 농업의 주 소득원인 벼 농사 재배를 통한 농가소득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해 벼 보급종 채종단지 확대가 절실하다. 단지 확대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병석 국립종자원장은 “농업인의 소득보장을 위한 벼 정부 보급종 생산·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채종단지 확대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한들농협 조명언 조합장, 작천 박산단지 대표 및 회원 등 20명과 오병석 국립종자원원장과 관계 공무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정서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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