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영농철 교통사고 줄이기 종합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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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영농철 교통사고 줄이기 종합대책 수립
  • 정병욱
  • 승인 2017.05.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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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전개,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뉴스깜]정병욱 기자 = 무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교통사로고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본격적인 양파수확과 모내기철을 맞아 화물차와 농기계의 통행이 증가했고 무안군 내에서 5월에만 농산물 운반차량과 관련된 교통사고가 3건이나 발생함에 따라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한 것이다.

무안군 종합대책에 따르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행정기관, 경찰서, 민간단체가 역할을 분담해 선택과 집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과 민간단체는 주민계도와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경찰서는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군은 교통사고 발생 원인이 운전자의 성숙하지 못한 교통의식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주민홍보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8개 지점에 교통법규 홍보용 현수막을 게첨하고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매주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사고 위험구간에 대한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을 위해 교통신호기 신설, 무인단속시스템 설치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추경에 계상해 놓은 상태이다.

또한,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교통 혼잡을 가중시키고 있는 불법주정차에 대해서는 이동식 단속차량 2대를 활용해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등 교통취약지역 위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농산물 운반 시 과적이나 난폭운전을 하지 말 것과 이륜차 운전 시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할 것”을 당부하며 “무엇보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선진 교통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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