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양재삼 기자 = 오늘 실시된 2018학년도 6월 수능모의고사가 평이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숭덕고 장광재 교사는 “성적표가 발표되는 6월 21일에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난이도를 확인할 수 있겠지만, 국어영역은 어려웠던 작년 수능에 비해 비교적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이고, 수학과 탐구영역은 작년 수능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며 “영어영역 역시 작년과 비슷하게 출제”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수학영역은 여전히 고난이도 문제를 2~3문제 출제하여 변별력을 높이고자 하였으며, 영어영역도 어휘가 어렵거나 소재가 까다로운 지문이 다수 출제되어 1등급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를 고려한 것”으로 분석했다.
장교사는 “6월 수능모의고사는 금년 수능의 출제경향과 더불어 난이도를 예측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험”이라며 “수능을 대비하는 측면에서는 취약한 과목을 발견하거나 과목별로 어려워하는 단원을 알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여야”하며 “정시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수시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되어 있는 대학에 지원해야 할 경우 수능을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모의고사를 잘 분석하여 남은 기간 동안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