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7승…올해만 두차례 완봉
[뉴스깜]백성숙 기자 = KIA임기영이 7일 광주 한화전에서 9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7-0 승리를 이끌고 시즌 7승을 따냈다.
1군 선발 등판은 올해가 처음인 KIA의 우완 사이드암 임기영(24)이 올해 벌써 2번이나 완봉을 해냈다. 지난 4월 18일 수원 kt전에서 생애 첫 완봉승을 기록한 뒤 약 2달 만에 다시 완봉투를 선보였다.
한 시즌 완봉 2번 이상은 KIA에서 2012년 서재응, 윤석민(이상 2번) 이후 3년 만이다. 전반기 완봉 2차례도 2011년 윤석민 이후 처음.
경기 후 김기태 KIA 감독은 "임기영이 구위 및 마운드 운영에 있어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임기영은 "딱히 기술적으로 바뀐 것은 없다. 멘탈이 좋아졌다. 타자들이 빨리 쳤으면 하는 생각으로 던진다"고 마운드에 서는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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