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중, '진로 비전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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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중, '진로 비전 캠프' 운영
  • 양재삼
  • 승인 2014.02.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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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중학교(교장 허 호)는 18일부터 19일까지 2014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내 꿈 찾기’[진로 비전 캠프]를 운영하였다.
 
예비 신입생들이 중학교 생활에 빨리 적응하고 자신의 진로와 직업, 미래 비전 등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이번 캠프는 커리어코칭 연구소의 주관으로 운영되었고, 학년말 방학 중임에도 예비 신입생 대부분이 참석하여 그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곡성중앙초, 삼기초, 죽곡초, 고달초 등 4개 초등학교를 졸업한 123명의 예비 신입생들이 12개의 조로 편성․운영된 친교를 위한 Ice Break시간, 진로비전과 꿈의 중요성, 나는 어떤 사람인가?(내 꿈 찾기), 직업정보 찾기 활동, 미래 자화상 및 커리어 로드맵, 비전 및 커리어 로드맵 발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때로는 진지하고 숙연하게 그리고 즐겁게 참여하였다.
 
특히 2일차에는 예비 신입생 학부모 및 재학생 희망 학부모를 초대하여 “부모와 자녀 성격유형 파악하기 및 TA기법을 활용한 자녀와 대화법” 특강이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되었는데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와의 눈높이를 맞추어 대화를 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하였고 또한 그렇게 실천할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예비 신입생들은 자신의 꿈과 커리어 로드맵을 학부모 및 교원들에게 발표하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가졌는데 참석자들로부터 힘찬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예비 신입생 강재혁(죽곡초 졸업)군은 “3월3일이 되면 중학생이 된다는 사실에 마음이 설레기도 하였지만, 막상 중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번 캠프에 참석하여 팀별 활동을 하고나니 다른 초등학교 출신 친구와 서먹한 마음도 많이 사라졌고, 중학교 생활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확실히 알게 되었으며, 특히 자신의 꿈인 건축가가 되기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자녀와의 대화법 강의에 참석한 예비 신입생 한 학부모는 “짧은 기간이지만 예비 신입생을 위해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학교 측에 감사드리며, 특히 자녀와의 성공적인 대화를 하지 못해서 마음이 항상 아팠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자녀와의 대화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한 비법을 터득해서 유익했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허호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신입생 및 학부모에게 알찬 중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입학 전에 안내해주고, 특히 중학생으로서 자신의 꿈을 미리 그려보고 실천을 다짐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진로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학년에 따라 단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고, 학년말 방학 중임에도 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교직원의 노고와 필요한 예산을 지원해준 곡성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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