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장성남중학교(교장 문양순)에서는 지난 8일 도서실에서 본교 학생의 아버지 9명을 모시고 ‘2017. 아버지 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2017. 아버지 학교’는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는 가정의 문제, 아버지의 문제라는 인식 위에 올바른 아버지상을 추구하며 실추된 아버지의 권위를 회복시키고, 아버지가 부재한 가정에 아버지를 되돌려 보내자는 취지로 6월 중 매주 목요일 밤 3시간씩 총 4회 운영될 예정이다.
‘2017. 아버지 학교’는 ‘아버지의 영향력’,‘아버지의 남성성’, ‘아버지의 사명’, ‘부모와 자녀가 행복해지는 놀이와 대화법’, ‘부부가 행복해야 가정이 평화롭다’라는 주제로 가정에서의 아버지 모습을 뒤돌아보고 진정한 아버지 자리를 찾아가는 방법과, 새로운 아버지의 모습으로 좀 더 친밀하고 따뜻한 가족관계를 형성할 것이라고 한다. 강사는 윤수현 선생님으로 「적극적 부모역할 훈련」과 「감정코칭」 강사인 장성남중 음악교사이다.
‘2017. 아버지 학교’에 참가한 한 학생의 아버지는 “그동안 자녀와의 관계형성이나 사춘기 자녀와 대화법, 아버지의 역할과 사명 등에 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아버지 교육을 통하여 좀 더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가정의 중심으로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기둥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문양순 교장은 아버지학교 운영을 통하여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행복한 가정-행복한 학생-행복한 학교’로 나아가기 위하여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과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