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목포상동초등학교(교장 문복운)의 ‘해피바이러스 봉사단’은 6월 9일 금요일 방과 후에 독거 어르신을 찾아뵈었다.

본교 교육복지 사업으로 실시되고 있는 해피바이러스 봉사단은, 1학급 1어르신을 방문하였다. 각 가정에 방문하여 안마를 해드리기도 하고, 간식을 대접하며 말벗이 되어 주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쓰레기를 버려드리기도 하고, 손 편지를 써서 읽어드렸다. 고학년 학생들은 할머니가 손주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는 편지를 대신 써드리는 활동을 하였다.

교육복지사 천효신 교사는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정착되고 1세대와 3세대의 교류를 통해 마을 공동체가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본 봉사활동을 기획하였다. 4학년 이민준 학생은 어르신 찾아뵙기를 마치고 학교로 돌아와서 ‘혼자 계시는 할머니를 보니 마음이 아팠지만, 우리가 위로가 되어드렸다고 말씀해주시니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힉생들을 인솔한 2학년 1반 담임 박상미 교사는 학생들이 어르신에 대한 감수성과 모두 함께하는 어울림의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양재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