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야외행사 등이 많아지면서 해빙기 안전사고와 산불 등이 많이 발생하고 황사 발생에 따른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3월은 본격적인 해빙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침하, 붕괴, 절개지 낙석 등 안전사고 증가가 예상되므로 주민들 스스로도 사고예방을 위해 생활주변 담장·축대 등의 균열·지반침하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3월은 건조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특히, 농사준비시기로 논·밭두렁 태우기가 산불발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산림주변 소각활동 금지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황사가 발생하면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귀가 후 얼굴과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영암119안전센터 지방소방장 김성헌-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