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양재삼 기자 = 승주초등학교(교장 정초자)는 지난 6월 12일 꿈꾸는 학생들과 함께 그려보는 교실이라는 주제로 ‘학생상담기법’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교내 연수는 생활지도와 교우관계 지도에서 발생하는 문제 상황 속에서 어떻게 교사와 학생이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여러 가지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하데 목적이 있다.
강사로 초빙된 순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조연용 센터장은 교실에서 활용 가능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과 상담기법을 제시하였다.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3가지 핵심은 ‘공감적 이해’, ‘무조건적인 존중’, ‘진솔성’이고 이를 위해서는 ‘어기역차’가 필수적이라고 하였다. 「: 어떤 이야기인지 잘 들어준다. : 기분을 이해해준다. : 역지사지 :생각의 차이를 인정한다.」 또한 문제 상황 속에서 다양한 상담기법을 제시하였다.
가장 교사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은 평상시 교사들이 교우와 생활지도 속에서 가지고 있던 고민을 털어놓으면 조연용 센터장이 이론과 함께 이 문제의 본질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많은 선생님들의 호응을 얻었다.
연수 후 한 교사는 학생을 상담하는 기법을 배운 것 보다 내가 상담을 받은 느낌이다. 고민되었던 문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해 진 것 같다. 문제는 아이들보다 나에게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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