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승주초등학교(교장 정초자)는 19일 ‘교사와 학생이 행복한 학급운영’이라는 주제로 ‘2017. 교내 컨설팅 장학’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내 컨설팅 장학은 초등학교 아이들의 배움 중심 수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사와 아이들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고 아이들이 교실에서 겪는 모든 일상생활을 통해 협력, 배려, 의사소통, 존중 등 인성을 기르는데 담임교사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별량초 이장규 컨설턴트는 ‘늘 처음처럼 우리 반 한명도 포기하지 않고 사랑하겠다’라는 교육철학으로 학급운영을 하고 있었다. 첫 번째 학급운영 원칙은 교실에서는 아이들에게만 집중하는 것이다. 아침 차 마시기, 책 읽어주기를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였다. 두 번째 학급운영 원칙은 체험중심으로 자발성을 키우는 교육활동을 강조하였다. 뒷산 오르기와 비오는 날 맨발 걷기 등과 같은 체험을 통해 내 옆에 존재하는 사소해 보이는 것들에 대한 관심과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이를 통해 아이들의 자발성을 키우는 살아있는 수업이 행복한 학급의 기초가 된다고 하였다.

컨실팅을 받은 한 교사는 󰡒교직에 처음 발령이 났을 때에 가졌던 아이들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열정’과 ‘배움 중심의 수업’을 다시 한 번 깨우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양재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