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제10회 대한민국평생학습 대상 특별상 및 2013장기기증 활성화 우수지차체 단체상 수상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교육부 및 평생교육지흥원에서 주관한 대한민국평생학습 대상 특별상은 순천시가 7개 분야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 생태 전문가를 양성하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자원 활동가로 참여하는 등 배움으로 지역 공동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장기기증 희망자가 지난해 대비 2.3배 급증한 순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한 2013장기기증 활성화 우수 지자체 단체상에 확정됐다.

 

이는 순천시에서 장기기증희망자에게 지난 10월 20일 끝난 정원박람회 입장권 50% 할인 및 순천시 조례에 규정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희망자가 급증한 것을 보고 있다.

 

또,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행정서비스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순천시 위상을 드높였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2013년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열악한 재정을 딛고 중앙정부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정원박람회를 진행, 글로벌 생태도시로서 이미지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행정서비스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또, 순천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적극 추진, 순천화상경마장 사업계획 철회, 정원박람회 홍보와 입장권 판매를 위한 홍보단 운영 등의 성과를 거둬 ‘의회운영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더불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13년 지역발전사업 종합평가 결과 ‘정원박람회장을 잇는 꿈의 다리 조성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타 지자체 벤치마킹 대상으로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순천시는 대한민국 기후녹색상 특별상, 메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 드림스타트 전국 우수기관 등을 수상했으며, 고용노동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등 1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1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조충훈 시장은 정원 산업과 문화의 융합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리 개최하여 지방자치단체 주최 국제 행사의 새로운 기준과 가능성을 제시한 순천은 이제 대한민국을 뛰어 넘어 세계가 인정한 생태도시로 거듭나게 됐다면서 이에 따른 각종 수상은 28만 순천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