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문학기행’성황리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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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문학기행’성황리에 운영
  • 신권
  • 승인 2017.06.2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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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신권 기자 =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4월 12일부터‘보성 문학기행’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문학기행은 「문화가 있는 날」과「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관내 초·중·고생 대상으로 구석구석 숨어있는 보성의 역사와 문화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탐방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12월까지 매월 4회(둘째, 넷째주 수요일)씩 총 36회 운영하며 6월 현재 7개 학교, 227명이 문학기행에 함께 했으며, 앞으로 10개 학교, 432명이 신청해 참여할 예정이다.

문학기행의 1번지 벌교 태백산맥문학관을 비롯해 이순신 리더십 교육관인 방진관, 홍암나철기념관, 서재필공원, 백민미술관, 벌교 구 금융조합, 한국차박물관, 봇재 등이 인기 있는 기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군 문화해설사가 학교 스쿨버스에 탑승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역의 역사문화 현장을 생생하게 설명하며 전해져 오는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져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심어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 고향 전통과 역사, 문화를 먼저 아는 게 교육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학교와 연계해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문학기행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달라는 의견을 반영하여 죽천 박광전, 담살이 안규홍 등 의병장을 주제로 한 역사기행과 다례와 판소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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