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최근 주택가 골목길이 어두워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범죄 취약지에 대한 야간점검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이 야간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안등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중 주민 밀집지역과 외딴 주택, 공원 등 범죄 취약지의 보안등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차단기 복구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곳 18개소에 대하여 보안등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영암군이 관리하고 있는 보안등은 10,707개소로 취약지 골목길, 공원, 마을 출입구, 교차로 등 지역 내 필요지역에 15,000천원을 투입하여 보안등을 설치한다.
군 관계자에 “조명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우려가 큰 좀도둑과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영암군 전체 보안등을 개선 보완하고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안등 시설이 필요한 취약지역에 지속적으로 설치하는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 불편신고시 신속 처리를 위해 추경예산을 확보하는 등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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