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뉴스깜]최병양 기자 = 광주동산초등학교(교장 윤숙자)가 28일 동산초 강당에서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아빠가 들려주는 스토리 발레-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섭외된 청미르 발레단(서울)이 직접 모든 발레 장비를 가져와 진행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우리 삶에 문화의 향기가 가득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공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에서 발레와 함께 ‘드롯셀 마이어 아저씨’ 역을 맡은 극중 인물이 나와 이야기도 들려주고, 학생들과 소리도 함께 외치며 극에 스토리텔링을 더해 무용과 연극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1~6학년 학생들과 병설유치원 원아 등 450여 명은 공연도중 발레리노, 발레리나가 나와서 여러 바퀴 돌거나 나는 듯이 뛰는 멋진 동작을 선사할 때마다 감탄사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담당 교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발레가 우리들 가까이에 있고,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가 이렇게 발레라는 아름다운 몸짓으로 표현될 수도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들의 예술 경험의 폭이 한층 넓어지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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