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도시농업 어울림 한마당, 나눔과 배려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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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도시농업 어울림 한마당, 나눔과 배려로 마무리
  • 송우영
  • 승인 2017.07.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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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도시농업 어울림 한마당, 나눔과 배려로 마무리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행사 물품 기부, 행사 후에는 장애인복지관에 성금 전달

 

[뉴스깜]송우영기자   텃밭과 정원,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농업복합문화축제로 지난달 신대도시농업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제2회 순천 도시농업 어울림 한마당’이 도‧농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공동체문화를 확산시켰다.

 

먼저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한 팸투어에서는 서울시 소비자 67명이 방문해 약 350여만원의 직거래가 이루어져 농가소득에 기여했다.

 

행사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도 이어졌다. 텃밭자치회(대표 조승호)에서 행사용 텃밭채소 20상자, 순천화훼영농조합법인(대표 정상래)이 시민배부용 모종 2000본, 순천시도시농업연구회(대표 이현철)에서 모종 1000본과 50만원 상당의 상품을 기부해 원활한 행사운영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 행사 후에는 체험 또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던 기업 및 단체 16개소에서 59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지난 5일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농업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참가한 이들이 보여준 모습들은 시민 스스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함께하는 행복을 누리고자 하는 의식이 보편화됐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개최된 ‘순천 도시농업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시의 대표적인 농업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 텃밭활동을 통해 이루어지는 공감과 소통으로 공동체문화를 확산하는 도시농업을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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