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는 사제동행 다솜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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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나누는 사제동행 다솜봉사단
  • 양 재삼
  • 승인 2017.07.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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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나누는 사제동행 다솜봉사단

[뉴스깜]양재삼기자 = 광양중앙초등학교(교장 서명자)는 2017년 7월 12일 오후 광양 중마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본교 다솜봉사단과 함께 즐거운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1~6학년 23명으로 구성된 다솜봉사단과 교원, 그리고 격려 차 함께한 장만채 교육감과 임원재 교육장 및 임직원이 이 날 행사에 함께 했다. 이 날 사랑나눔 행사는 우리 주위에 가까이 계신 어르신에게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통한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였다.

장만채 교육감은 “이 자리에 함께하여 어르신들을 뵈니 저를 위해 새벽마다 물을 떠 놓고 기도하시던 어머님이 생각난다. 지금의 풍요로운 시대는 앞에 계신 어르신들의 노력으로 만들어 진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1학년 학생의 인사말과 함께 모든 봉사단이 할머니 할아버지와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며 사랑 나눔 행사를 시작하였다. 인사말이 끝나고 우쿨렐레, 리코더 합주, 율동이 이어졌다. 학생 공연과 더불어 나정숙 선생님의 구성진 흥부가 ‘돈타령’ 한 대목에서 어르신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마지막으로 ‘내 나이가 어때서’를 모두 함께 열창하며 모든 공연을 마쳤다.

사랑나눔 공연이 끝난 뒤엔 다솜봉사단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작은 선물을 함께 하며 정나누기 시간을 가졌다. 박채원 학생이 조부모님을 향한 편지를 낭독할 때는 모든 이의 얼굴에 미소가 지어졌다. 편지 낭독을 마치고 봉사단원이 어르신들의 어깨를 두드려 드리며 소소한 대화를 나누었다.

사랑 나눔 행사에 동참하며 “우리가 준비한 공연을 즐겁게 보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뵈니 기분이 정말 좋아요.”라는 노정원 학생의 말을 시작으로 6학년 김우현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노래하고, 정 나누기 활동을 하면서 따뜻한 마음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라며 나누는 기쁨을 표현 하였다.

다솜봉사단은 2학기에도 중마노인복지관을 찾아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및 안마, 위생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본교에서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실천 기회를 제공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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