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못 하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버스승강장과 인도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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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못 하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버스승강장과 인도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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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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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09년 6월에 개관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주변도로는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노인 교통 안전

사고 예방 불감 지역으로 지목받고 있어 광주시청과 남구청 광주경찰청에 수차 시정 요청했지

만, 시정은 않고 책임을 전가하고 예산 타령만하고 있다. 언론이 이를 질타하자 광주시청은

공사를하기로 합의를 보았다는 연락을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하여 건강타운 노인들은 반가운

소식이라며 기뻐했다. 그러나 그 소식을 전한 후 2개월이 지나도 아무 반응이 없어 기다리고

있는 데, 그 사연을 알아보려 광주시청 대중교통 과와 도로 과 관계자를 만나 사유를 알아 본

즉, 그 공사는 하기로 합의 했지만, 올해도 예산이 없어 어렵다는 것이었다. 공사를 하려면 예

산이 있어야 하는데 추경에도 반영되지 않았고, 내년 예산에도 반영될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것

이었다. 공사를 하기로 합의를 보았다면 윤광현 광주시장은 완급을 가려 서둘러 해야 할 것이

아닌가, 노인의 교통안전 불감지역으로 확인 되었으면 우선순위 1위로 선정해 공사 추진을 해

서 후한이 없게 예방해야한다. 그렇게 미루다 노인 교통안전 불감지역에서 노인들이 교통사고

가 난다면 누가 책임지며 보상할 것인가?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자치회에서는 모금을 해서라도

연내 공사를 추진하게 하자는 여론을 확산하고 있다. 세월호 사고는 안전 불감증이 발생한 결

과였음을 우리는 가슴 아프게 후회한다. 그러면서도 광주시청은 한다는 공사를 올해도 예산타

령으로 미룬다는 것은 납득이 안 된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시에서 직영하는 빛고을노인건

강타운의 노인 안전관리에 무관심한 소치라고 아니 할 수 없다. 전임 박광테 시장이 심혈을

들여 설립하여 2009년 6월에 개관한, 전국에서 가장 시설이 잘 되었고 운영을 잘 한다는 빛

고을노인건강타운을 교통 안전시설미비로 험 집을 내서는 안 된다. 지금 공사를 미루고 안 하

는 버스 승강장과 인도 주변은 가드라인 밖에서 칡덩굴이 뻗어 들어와 버스바퀴에 눌려 제거

되고 있다. 이러한 현장을 본다면 남구청과 광주시청은 그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하고, 하루

에 4,000여 명의 노인이 드나드는 빛고을 노인 건강타운에 와서 노인들에게 지원하지 못 하

는 사연을 설명해 주어야 할 것이다. 광주시 재정이 그렇게 어려운 것인가? 빛고을노인건강타

운은 광주광역시에서 직영하는 노인복지시설이며 하루4,000여명의 노인들이 찾아와서 각종 프

로그램에 따라 배우고 즐기는 노인천국이라 할 만한 자랑스러운 노인 복지시설이다. 이곳을

드나드는 노인들의 교통은 건강타운에서 운영하는 5대의 셔틀버스와 개인 승용차를 이용하며

이곳을 드나드는 시내버스를 이용 한다. 그런데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노인들이 차에서 내리면

승강장과 인도가 없어 위험하며 그에 따른 위험 표시도 없다. 건강타운 앞을 다니는 시내버스

는 종점인 덕남으로 가며 이 도로는 종점에 전남대학교 병원이 있어 많은 차가 드나든다. 빛

고을 건강타운 앞에 버스가 정차하지만, 승강장과 인도가 없어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왕래하

는 것에 안전사고를 예상하고 있어 건강타운 관계자는 수차 남구청과 광주시 도로교통과 광주

경찰청에 시정 요청을 했지만, 서로 책임 전가만하고 예산이 없다는 핑계로 시설 보수를 미루

고 있다. 노인은 연약하고 어린이와 같다. 이러한 노인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로교통

안전시설을 해주어야 한다. 무등산 등산로도 차도 옆에는 인도를 만들어 차와 등산객이 안전

하게 다니게 해주었다. 그런데 노인천국이라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앞에 버스승강장과 인도가

없이 통행하게 하는 것은 안전사고 불감증에 걸려있는 업무담당자라 할 수 있다. 어린이와 노

인의 생활지도는 예방에 목적이 있으며 치료에 목적이 있지 않다. 그러므로 거동이 불편한 노

인들의 안전사고는 예방에 두고 중점적인 안전시설을 해주어야 한다. 한편, 빛고을건강타운에

오는 신기교 버스 승강장에는 횡단보도가 없어 노인들이 무단 횡단을 하고 있어 횡단보도 시

설요청을 했으나 관계부서에서는 미뤄 오고 있다. 이처럼 광주시청과 남구청 광주경찰청이 서

로 책임을 전가하고 미뤄 오는 동안 대형 교통사고가나면 누가 책임을 질것인가? 광주시와 남

구청은 서로 책임을 미루지 말고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의 도로교통 안전시설을 서둘러 해주어야

한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전임자가 남긴 복지 유산에 관심을 두고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노

인들이 이용하는 두 개의 버스노선에 승강장과 인도와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전국에서 제일가

는 안전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되게 해야 한다.

*** 2017년 7월 25일 정기연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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