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것은 상처받기를 허락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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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것은 상처받기를 허락하는 것이다>
  • 신윤식
  • 승인 2017.08.12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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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 신윤식기자 = 어제 안철수 전 대표와 정동영 전 의장이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등록을 했고, 오늘 천정배 전 대표가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제 ‘국민의당의 부활’을 알리는 전당대회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저는 얼마 전 안철수 전 대표의 출마를 반대하는 성명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언론에서는 <국민의당 내홍>이라는 제목으로 비판적인 기사를 썼습니다.

이러한 기조의 기사가 확대되어 탈당이니 분당이니 하는 유언비어가 나돌았습니다.

사실무근입니다.

 

제가 안 전 대표의 출마를 반대했던 이유는 그가 국민의당의 자산이며 대한민국 정치를 이끌 젊은 지도자이기 때문에....

 

혹여나 ‘정치인생에 흠집이 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분명히 언젠가 국민들과 당원들이 안 전 대표를 필요로해서 찾을 날이 오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당대표 출마는 조금 이르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안 전 대표보다 정치를 오래 해왔고, 무엇보다 안 전 대표에게 '애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랑한다’는 것은 ‘상처 받기를 허락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왕 시작된 경쟁인 만큼!

즐거운 마음은 아니겠지만 정동영, 천정배, 안철수!

세 분 모두 국민의당의 부활을 위해 ‘인정사정 볼 것 없는 선의의 경쟁’에 나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작은 힘이나마 혁신전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고,

전대가 끝나면 모두가 협력해서 당을 살리는데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하겠습니다.

 

국민들과 당원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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