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부산 사상구 우호협력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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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부산 사상구 우호협력 ‘쑥쑥’
  • 김병두
  • 승인 2017.08.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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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호발전 위한 업무협약 이후 다양한 교류, 17일 청소년 교류행사 진행

 

[뉴스깜]김병두기자 = 순창군과 부산 사상구간 교류가 확대되면서 양 지역 상생발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군은 17일 부산사상구 청소년 20여명을 초청해 양 지역 청소년 간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청소년 교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18일까지 진행되며 순창의 대표 관광지와 장류산업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우호교류 첫날인 17일에는 오리엔테이션과, 순창고추장 민속마을 장류체험관을 방문해 고추장피자, 전토고추장 만들기, 떡메치기 등을 체험했다. 또 화합한마당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군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 방문과 장류박물관 관람, 옹기제조체험을 진행하고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화합한마당을 통해 양 지역 청소년들이 학창시절부터 우의를 다져 양 지역 교류는 물론 동서화합의 정신도 일찍부터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청소년 우호교류 이외에도 순창군과 부산사상구 양 지역은 지난 2015년 9월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교류행사를 확대해 오고 있다. 부산사상강변축제 순창농산물 판매, 사상문화원 순창문화유적 탐방 운영 등을 진행했으며 순창군 풍산면과 사상구 학장동을 시작으로 면과 동단위 자매결연도 추진해 농산물 판매 등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사상구는 지난 메르스사태 당시에도 순창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적극 펼쳐 도움 준바 있다. 양 지역은 앞으로 민간단체 및 행정교류, 청소년교류사업, 지역특산품판매 및 일손돕기, 생활체육, 1사1촌 자매결연 분야 등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부산 사상구와는 2015년 자매결연 체결한 이후 농산물 판매 등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면서 “양 지역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진정한 동서 화합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양 지역간 우호를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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