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검정쌀, 건고추, 다시마 등 농·수특산물 20여종 판매
[뉴스깜] 조병남 기자= 전남 진도군 의신면은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보배섬 진도군의 특산품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농 자매결연을 맺은 자치단체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6일 진도군 의신면(면장 김귀성)에 따르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오는 12일과 13일은 광주 서구 풍암동 근린생활공원에서 22과 23일은 부산 다대2동 5일장터 인근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 광주서구 풍암동 근린생활공원에서 오전 10시 개장식을 갖고 오후 8시까지 직거래장터 운영에 들어가며, 1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청정 진도군에서 생산된 2017년산 진도 검정쌀, 건고추, 찹쌀, 김, 멸치, 미역, 다시마, 진도홍주, 울금, 와송 등 농·수특산물 20여종을 진도농협 의신지점 등 생산자 단체에서 판매한다.
진도군 의신면 관계자는 “대도시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청정 진도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어민 소득증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 의신면은 광주 풍암동과 2005년에, 부산 다대2동과 2015년에 각각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직거래장터를 활발히 펼쳐왔으며 도시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농간 교류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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