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흥상)은 25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도군협의회 최번부 회장을 비롯하여 수석부회장과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 학생들의 통일․안보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통일․안보 강의 및 체험학습 지원, 교육도서 및 보조자료 기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번부 회장은 인사말에서 “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조로 도서지역 학교까지 찾아가는 통일․안보교육을 실시하고, 안보 견학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흥상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우리 학생들의 통일과 안보 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완도교육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최번부 회장은 자비 400여 만원으로 구입한 안보 관련 도서(6․25전쟁 1129일) 35권을 기부하였다. 완도교육지원청에서는 이 도서를 교육용으로 관내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