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이제 기계로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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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이제 기계로 심는다”
  • 양재삼
  • 승인 2013.11.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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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 절감, 품질 향상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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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진도 대파가 벼 모내기처럼 기계로 심어진다.
 
전국 대파 생산양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진도 대파는 그동안 인력에 의한 정식 방법으로 아직까지 기계 정식은 한 농가도 없었다.
 
군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 등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대파 기계 이용 정식 연시회를 개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진도군 대파 재배면적은 1,256㏊로 올해 처음 0.3㏊를 시범적으로 기계 정식을 추진했다.
 
농민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을 감안해 대파 정식의 기계화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기존의 인력 정식과 기계 정식의 생육과정을 관찰, 비교 분석하고 수확 후 수량 및 품질을 평가해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현장 기술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전남 대파의 영양 성분 및 생리 활성화 연구' 결과 진도 대파가 다른 지역 대파보다 항균 능력이 탁월하고 비타민 등 미량 성분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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