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광주시선수단,연일 금빛 승전보...육상 김덕현․배찬미
상태바
[전국체전] 광주시선수단,연일 금빛 승전보...육상 김덕현․배찬미
  • 양재삼 기자
  • 승인 2017.10.25 2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덕현, 세단뛰기 전국체전 올해로 6연패 금자탑
김덕현(좌,광주광역시청), 배찬미(우,광주광역시청)<사진제공=광주시체육회>

[뉴스깜] 양재삼 기자= 광주광역시선수단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6일차 경기에서도 선전하며 연일 금빛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한국 육상 도약 1인자’ 김덕현(광주광역시청)은 25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세단뛰기에서 16m2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며 전국체전 6연패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이날 김덕현의 16m29의 기록은 평소 자신의 전국체전 기록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국내 세단뛰기 1인자답게 다른 선수들을 거뜬히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덕현은 지난 2009년 제90회 전국체전부터 한 차례를 제외(제92회)하고 올해까지 세단뛰기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려왔다. 김덕현은 지난 22일 열린 멀리뛰기에서도 7m9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배찬미(광주광역시청) 또한 금메달 레이스를 이어갔다. 배찬미는 여자일반부 세단뛰기에서 12m9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체전 5연패를 달성했다.

광주여대 양궁도 한 몫을 했다.

광주여대는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곽진영(3년), 이소담(3년), 정수라(4년), 정시우(1년)이 출전해 대구 계명대를 5:4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곽진영과 정시우는 앞서 열린 30m와 개인전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레슬링 기대주 박현주(광주체고 3년)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현주는 충주 호암2체육관에 열린 남자고등부 자유형 50kg급에서 권효섭(경기, 경기체고)을 판정승으로 누르며 정상에 올랐다.

전국 최강 명진고등학교 소프트볼팀은 경기도(일산국제컨벤션고)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명진고는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경기도와의 준결승에서 1회부터 9점을 퍼붓으며 3회 15:0 콜드게임 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은 대회 마지막날인 오는 26일 라이벌인 서울(신정여상)과 맞붙게 된다. 명진고는 지난 제95회 전국체전부터 1위의 자리를 빼앗기지 않은 명실상부 최고의 팀으로 이번 전국체전 4연패를 노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