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부터 3월 14일까지 2주간 고강도 안전점검
영산강유역환경청,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전라남도(동부출장소), 여수시, 여수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지역본부(전남동부지사) 등 6개 기관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화학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3월 3일부터 3월 14일까지 2주간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특별점검은 최근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각종 안전사고에 따라 주요기업의 사고예방 및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대정비기간이 도래하기 이전에 사고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입주기업들의 화학안전관리 의식을 철저히 함으로써 각종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6개 합동점검기관은 13명으로 전문 점검반을 구성하여 여수산단 내 화학물질 다량 취급업소와 과거 안전사고가 발생한 이력이 있는 업체 중심으로 유해화학물질․위험물․고압가스 관리실태에 대해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해빙기에 취약한 취급시설 안전관리 및 관리기준 준수여부와 사고 발생시 비상대응체계, 방제 약품 및 장비 보유현황 등을 확인하고, 사고예방 강화를 위해 현장 계도와 함께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적법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결과 주거인접지역 등 취약지역 및 사고우려 사업장은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하여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영세 취약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문가(학계, 전문기관 등)로 구성된『화학물질 안전관리 지원단』을 통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하는 등 화학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기관에서는 합동 집중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여수산단의 화학안전관리 체계를 다른 지역보다 한층 더 강화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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