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오명하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디자인․설계분야 기능․기술인력을 발굴하는 ‘광주‧전남지역 디자인설계 경진대회’를 오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6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진형)에 따르면 이번 디자인․설계경진대회는 광주인력개발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광주‧전남교육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상공회의소,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그 동안의 경진대회는 특정분야와 관련된 특성화고, 직업학교, 대학 등에서 참여하였으나, 금년에는 중소기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참가 대상분야를 확대하여 참가인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시상도 대폭 확대했으며, 기존의 기계설계와 금형설계 2개 분야와 함께 멀티미디어와 자동화설계분야가 추가되어 4개 분야로 확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멀티미디어분야’를 추가하여 광주여상 등 7개 상업계 특성화고와 광주디자인센터 등이 신규로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스마트공장의 기반기술중에 하나인 자동화설계분야(PLC)는 전기·자동화제어 관련과가 있는 7개 이상의 특성화고가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7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 수, 시상 규모 등 역대 최대 규모의 경진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진형 청장은 “참가분야와 함께 시상규모도 늘어난 만큼, 광주․전남지역의 유능한 젊은 기능․기술인력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더불어 “지역 중소기업들이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훌륭한 인재를 많이 채용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참가희망 학생은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오는 24일(자동화분야는 11월 17일)까지 중기청 또는 광주인력개발원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