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농업·농촌 시책 추진 등이 인정 받아

[뉴스깜] 조병남 기자=전남 진도군은 최근 열린 ‘전라남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도가 주관한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전남도 농림축산식품분야 역점시책사업 6개 분야(농업정책분야, 친환경농업분야, 유통식품분야, 축산정책분야, 산림산업분야, 신규 및 특수시책개발 분야) 38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2017년 한 해 동안의 농정업무 추진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진도군은 평가 항목 중 특히 친환경 식량작물 안정생산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및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등 축산농장 HACCP 지정, 친환경 축산물 인증 획득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농업인의 소득 5000억 원 달성을 위해 ▲농업인 월급제 시행, 원예․특작 생산 기반시설 확충 ▲울금식품 가공클러스터 및 조도 쑥 산업화 확정 ▲친환경 쌀 전문 도정시설 설치와 소농 어르신 직불금 지원 등 차별화된 농업·농촌 시책 추진 등이 인정받았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이번 농정업무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은 진도군의 농정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이다” 며 “군민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특성에 알맞은 농정 시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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